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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이란 무엇일까? 종류와 증상, 치료법과 수술법

by lemonez 2025. 3. 29.

탈장

 

탈장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배에 혹이 생기는 병' 정도로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종류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다르고,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탈장의 종류와 각각의 증상, 그리고 수술 방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탈장이란 무엇일까? 

탈장은 인체 내부의 장기나 조직이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서 벗어나 다른 공간으로 빠져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복벽에 구멍이 생기거나 약해진 틈을 통해 장기가 밀려나오는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탈장은 복강 내 장기가 복벽 바깥으로 빠져나오는 형태로 나타나며, 이로 인해 만져지는 덩어리나 불룩함이 생깁니다.

탈장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선천적으로 복벽이 약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과도한 무게를 드는 일, 만성 기침, 변비로 인한 과도한 복압 상승, 비만, 고령 등이 대표적인 위험 요인입니다.

탈장은 스스로 좋아지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점점 커지고, 심하면 장이 꼬이거나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장 괴사와 같은 위험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2.종류와 주요 증상

탈장은 발생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뉘며, 각각의 증상도 조금씩 다릅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종류는 서혜부 탈장입니다. 이는 사타구니 부위에 생기는 탈장으로 전체 탈장의 70~80%를 차지합니다.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사타구니 부위가 불룩하게 튀어나오고 오래 서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더 두드러집니다.

대퇴 탈장은 주로 여성에서 발생하며, 허벅지 안쪽에 가까운 부위가 불룩해지고 통증이 심한 편입니다. 조기 수술이 필요합니다.

배꼽 탈장(제대 탈장)은 배꼽 부위가 불룩해지고, 복부 비만이나 임신 후 복벽이 약해진 경우 많이 생깁니다.

절개 탈장(수술 상처 탈장)은 과거 복부 수술 후 절개 부위가 약해져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될 수 있습니다.

3.치료법과 수술 방법

탈장은 자연 치유가 불가능하므로 수술이 유일한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은 크게 개복 수술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로 나뉩니다.

개복 수술은 시야가 넓고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지만 회복 시간이 길고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은 최소 침습 수술로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지만, 장유착 위험이 있습니다.

로봇 수술은 정밀도가 높고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이 적지만 비용이 높고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됩니다.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체중 관리, 복압 상승 행동 피하기, 변비 예방 등을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탈장은 단순히 불편함을 주는 증상이 아니라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종류에 따라 수술법과 관리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본인이나 가족 중 누군가가 사타구니, 배꼽, 복부 등에 혹 같은 것이 만져지거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진과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