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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안구건조증, 예방방법, 치료및 관리법

by lemonez 2025. 4. 4.

안구건조증

 

 

출근해서 컴퓨터 앞에 앉고, 점심시간 이후엔 스마트폰을 보며 잠시 눈을 쉬고, 퇴근 후에는 TV 또는 태블릿으로 하루를 맞이 하는 사람들. 이런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30~40대 직장인들이 요즘 눈의 피로감과 건조함을 호소합니다. 하루 종일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안구건조증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죠. 하지만 눈이 뻑뻑하고 따갑다고 해서 단순한 피로라고 넘기면, 증상이 만성화되거나 시력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3040대는 일과 가정 모두에서 역할이 많고, 건강 관리는 뒷전으로 밀리기 쉬운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나중에는 치료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 수 있어 조기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3040대 직장인에게 안구건조증이 흔한 이유부터,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법, 그리고 병원 치료까지 모두 다뤄보겠습니다.

1. 직장인 안구건조증

직장인의 하루는 대부분 컴퓨터 화면 앞에서 시작되고 끝납니다. 회의자료 작성, 이메일 확인, 업무용 메신저 사용 등 대부분의 작업이 디지털 기기와 연결돼 있다 보니 눈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화면을 집중해서 볼 때는 눈 깜빡임 횟수가 평소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들며, 눈물막이 쉽게 마르고, 눈 표면이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또한, 사무실 환경도 문제입니다. 에어컨이나 히터로 인해 실내 습도가 낮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건조한 공기 역시 눈물의 증발을 촉진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여기에 콘택트렌즈 착용까지 겹친다면 눈은 하루 종일 ‘수분 부족 상태’로 버티고 있는 셈이죠.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도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숨은 요인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잦은 야근, 불규칙한 식사, 짧은 수면시간 등을 경험하면서 체내 밸런스가 무너지고, 이로 인해 눈의 점액 분비와 눈물 생성이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성 직장인의 경우, 30대 중반 이후부터 호르몬 변화가 시작되면서 안구건조증 발생률이 더 높아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2. 예방밥법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당연하게 여겨온 일상 습관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눈 깜빡이기 운동입니다. 업무 중 20~30분에 한 번은 잠시 화면에서 눈을 떼고, 의도적으로 눈을 천천히 5~10회 깜빡여주세요. 이 간단한 행동만으로도 눈물막이 고르게 퍼지면서 눈의 건조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20-20-20 법칙’입니다. 디지털 화면을 20분간 사용한 후, 20피트(약 6미터) 떨어진 곳을 20초 동안 바라보는 습관입니다. 이 방법은 눈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고, 실천도 어렵지 않아 직장인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사무실 책상 위에는 가습기나 물컵을 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면 눈물 증발이 줄어들어 안구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죠. 렌즈 사용자라면 하루 종일 착용하기보다는 중간중간 안경으로 교체하거나, 인공눈물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영양도 눈 건강과 직결됩니다.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고등어, 연어 등), 비타민 A와 C가 들어 있는 채소와 과일(당근, 시금치, 블루베리 등)은 눈물 생성과 시세포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마지막으로, 눈을 쉬게 해주는 시간도 중요합니다. 퇴근 후 집에서까지 스마트폰을 계속 본다면 눈은 회복할 틈이 없습니다. 저녁에는 조명을 밝게 켜고 화면 밝기를 낮추거나, 종이책을 읽는 등 눈이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3.치료 및 관리 방법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안구건조증이 완화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시도하는 치료는 인공눈물입니다. 시중에는 일반형과 보존제가 없는 제품, 젤 타입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눈물만으로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근에는 전문적인 장비를 이용한 치료도 함께 고려됩니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IPL 레이저 치료와 리피플로우(LipiFlow)가 있습니다. 이 치료법들은 주로 눈꺼풀 주변의 피지선 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증발형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이며, 피지 분비를 정상화시켜 눈물막의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눈물점 폐쇄술을 통해 눈물이 빠져나가는 배출구를 막는 시술도 시행됩니다. 이 방법은 눈물이 쉽게 마르는 사람에게 특히 유용하며, 비수술적이고 간단하게 진행됩니다.

약물치료로는 항염증 점안제(예: 사이클로스포린 A)를 사용할 수 있으며, 눈 주변 염증을 조절해 눈물 생성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돕습니다. 만약 기저질환(쇼그렌증후군 등)이 있는 경우에는 내과적 협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증상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안구건조증은 단기간에 완치되는 병이 아니며, 습관과 환경을 바꾸는 노력이 함께할 때 비로소 장기적으로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30~40대 직장인은 가장 활발하게 일할 시기이자, 눈을 가장 혹사시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사소해 보이지만, 그로 인한 눈 피로, 집중력 저하, 장기적 시력 문제는 업무 효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지금 눈이 자주 피로하거나 건조하다면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고 넘기지 마시고, 작은 습관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증상이 지속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도 우리 몸의 중요한 기관입니다.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일하는 ‘소중한 눈’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건강을 챙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