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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흑색종 특징과 위험요인, 초기증상,예방법

by lemonez 2025. 2. 19.

악성흑색종

 

 

악성흑색종은 피부암 중 가장 치명적인 유형으로,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크게 좌우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초기 증상을 놓치거나 가볍게 여기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악성흑색종의 초기 증상과 함께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1. 악성흑색종 특징과 위험 요인

악성흑색종은 피부에 있는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다른 피부암보다 빠르게 전이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피부 표면에 어두운 점이나 색소 반점 형태로 나타나지만, 손톱 밑이나 점막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외선 노출이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세포가 손상되고 돌연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피부가 밝은 사람, 가족 중 피부암 병력이 있는 사람, 그리고 인공 태닝을 자주 한 사람은 악성흑색종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BRAF 유전자 돌연변이)는 악성흑색종 발병률을 크게 높입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피부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2. 초기 증상

악성흑색종은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피부 변화에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ABCDE' 규칙입니다.

A (Asymmetry, 비대칭): 점이나 반점이 좌우 대칭이 아닌 경우

B (Border, 경계):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흐릿한 경우

C (Color, 색깔): 색이 고르지 않고 검은색, 갈색, 붉은색 등이 섞여 있는 경우

D (Diameter, 지름): 지름이 6mm 이상으로 커지는 경우

E (Evolving, 변화): 점의 크기, 모양, 색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경우

이 외에도 점 부위가 가렵거나 아프고, 표면에 상처가 생기며 잘 아물지 않는다면 반드시 피부과를 찾아야 합니다.

3. 악성흑색종 예방법

① 자외선 차단 생활화
자외선은 악성흑색종의 주요 원인이므로, 외출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해변, 등산 등 장시간 햇빛을 받는 활동을 할 때는 모자, 선글라스, 긴 소매 옷 등을 함께 착용해 자외선을 차단해야 합니다.

② 인공 태닝 기기 사용 금지
인공 태닝 기기는 강한 자외선을 발생시켜 피부암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인공 태닝 기기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만큼, 피부 건강을 위해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정기적인 피부 자가검진 및 전문 검진
매달 거울을 보며 얼굴, 목, 팔, 다리 등 눈에 보이는 부위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나 등, 두피 등은 배우자나 가족의 도움을 받거나 피부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기존에 큰 점을 가지고 있다면 6개월~1년마다 피부과에서 체계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④ 건강한 식습관 및 면역력 관리
면역력이 약해지면 피부암을 포함한 각종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악성흑색종은 빠르게 전이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ABCDE’ 규칙으로 피부 변화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자외선 차단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 피부암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위험군에 해당된다면 정기적인 피부과 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오늘부터 작은 습관을 실천해 건강한 피부를 지켜보세요.